에스파 미니 3집, 첫날 판매량 119만장…K팝 걸그룹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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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로 K팝 걸그룹 첫날 음반 판매량 기록을 일주일도 안 돼 다시 썼다.
K팝 걸그룹의 음반이 발매 당일 판매량 100만장을 넘긴 건 이번이 세 번째다.
르세라핌이 K팝 걸그룹 발매 당일 최고 판매량 기록을 쓴 지 6일 만에 에스파의 '마이 월드'가 해당 부문 기록을 다시 쓴 것이다.
이 같은 기세라면 K팝 걸그룹 초동(음반 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신기록에도 도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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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발매 당일 2연속 밀리언셀러 등극
K팝 걸그룹 당일 밀리언셀러는 세 번째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로 K팝 걸그룹 첫날 음반 판매량 기록을 일주일도 안 돼 다시 썼다.
8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이날 오프라인에 발매된 '마이 월드' 피지컬 음반 판매량은 같은 날 오후 6시30분 기준 119만장을 찍었다. 인트로 버전 38만6000장, 포스터 버전 39만7000장, 타블로이드 버전 18만8000장, 진(zine) 버전 22만장 등이다.
K팝 걸그룹의 음반이 발매 당일 판매량 100만장을 넘긴 건 이번이 세 번째다. K팝 걸그룹 '블랙핑크'가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가 101만장을 넘겼고, '르세라핌'이 지난 2일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언포기븐(UNFORGIVEN)'이 102만장이 팔렸다.
르세라핌이 K팝 걸그룹 발매 당일 최고 판매량 기록을 쓴 지 6일 만에 에스파의 '마이 월드'가 해당 부문 기록을 다시 쓴 것이다.
에스파는 이번 '마이 월드' 성적으로 전작인 미니 2집 '걸스'에 이어 2연속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 같은 기세라면 K팝 걸그룹 초동(음반 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신기록에도 도전이 가능하다. '마이 월드'의 선주문량은 180만장이다.
현재 초동 기록은 블랙핑크 '본 핑크'가 154만장으로 1위, 르세라핌 '언포기븐'이 119만장으로 2위다. 현재까지 에스파의 '마이 월드'가 3위인데, 곧 2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에스파의 '걸스'가 112만장으로 4위, 아이브(IVE)의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가 110만장으로 5위다.
에스파는 음원 성적도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톱100에 '마이 월드' 타이틀곡 '스파이시'가 16위로 진입했다. SM 버추얼 휴먼 나이비스가 피처링한 선공개곡 '웰컴 투 마이 월드'도 72위로 들어왔다. 또 다른 수록곡들인 '솔티 & 스위트'와 '서스티'는 82위와 88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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