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환-이경도-서동원 맹활약’ 단국대, 동국대 꺾고 단독 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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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가 동국대를 꺾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단국대는 8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70-52로 이겼다.
단국대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 시즌 전적 5승 4패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서동원의 3점슛까지 림을 가른 단국대는 42-24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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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필동/홍성한 인터넷기자] 단국대가 동국대를 꺾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단국대는 8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70-52로 이겼다.
단국대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 시즌 전적 5승 4패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송재환(17점 6리바운드 3스틸)과 이경도(14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서동원(14점 5리바운드 2스틸)의 활약이 돋보였다.
반면, 동국대는 이대균(14점 6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그 외 활약이 부족했다. 2연패에 빠진 동국대는 시즌 전적 2승 7패로 10위에 머물렀다.
단국대의 시작이 좋았다. 이두호의 득점 인정 반칙과 이경도, 나성호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송재환과 서동원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다. 쿼터 막판 김태영의 돌파 득점을 더한 단국대는 23-11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에도 단국대의 분위기가 계속됐다. 송재환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뜨거운 슛 감을 선보였고, 이경도는 8점을 몰아치며 지원사격에 성공했다. 서동원의 3점슛까지 림을 가른 단국대는 42-24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단국대의 리드가 이어졌다. 쿼터 출발은 좋지 못했다. 이학승과 이대균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하지만 단국대는 외곽슛을 앞세워 분위기를 되돌렸다. 서동원의 연속 3점슛이 림을 갈랐고, 송재환도 3점슛 행진에 가담하며 힘을 보탰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9-37, 여전히 단국대가 앞섰다.
단국대의 위기는 4쿼터에 찾아왔다. 서동원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것도 잠시였다. 백승혁과 김상윤에게 실점했고, 지용현에게도 3점슛을 내줬다. 하지만 이경도의 득점으로 동국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지켰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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