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호러쇼 굿바이...'잉글랜드 최고 재능' 토트넘. 히샬리송급 이적료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크 게히를 영입하기 위해선 토트넘은 적지 않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 최대 고민은 수비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8일(한국시간) "게히의 수비 포지셔닝과 게임을 읽는 능력은 탁월하다. 게히한테서 가장 주목할 재능이다. 게히는 EPL에서의 첫 2년 동안 뚜렷하게 발전해왔고, 이제 토트넘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며 토트넘이 게히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마크 게히를 영입하기 위해선 토트넘은 적지 않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 최대 고민은 수비다. 지난 시즌만 해도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다음으로 탄탄했던 수비력이 이번 시즌에는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팀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35경기에서 무려 57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1.6실점이 넘는다.
수비는 개개인의 능력보다는 조직력이 더욱 우선되기 때문에 팀의 전체적인 밸런스도 문제가 있겠지만 토트넘은 센터백의 역량이 너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제외하면 프리미어리그(EPL) 상위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수가 없어 보이는 게 사실이다.
특히 수비 문제를 지적할 때마나 거론되는 선수가 바로 에릭 다이어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만 해도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줬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 유독 수비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많다. 적극적이지 못한 수비로 인해서 수비수가 상대 공격수의 돌파를 방관하고 있는 것처럼 오해를 살 수 있는 장면도 수 차례 나왔다.
이에 토트넘은 팰리스와 잉글랜드의 미래로 평가받는 게히 영입을 노리는 중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8일(한국시간) "게히의 수비 포지셔닝과 게임을 읽는 능력은 탁월하다. 게히한테서 가장 주목할 재능이다. 게히는 EPL에서의 첫 2년 동안 뚜렷하게 발전해왔고, 이제 토트넘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며 토트넘이 게히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게히는 다이어를 대체할 수 있는 탁월한 재능이다.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팰리스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차기 잉글랜드 국대 주장감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게히는 로메로처럼 적극적인 수비보다는 상대의 움직임을 읽고 미리 움직이는 안정감 있는 수비를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문제는 가격표다. EPL 내에서 잉글랜드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이적료가 높아진다. '디 애슬래틱'은 "게히는 후방에서 공을 운반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차분하며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는 게히는 잉글랜드 센터백이라 가격이 오를 것이다. 이번 여름에 게히를 영입하려면 상당한 액수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팰리스가 원하는 금액은 아론 완 비사카를 영입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불했던 5000만 파운드(약 835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을 제외한 여러 구단들도 게히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경쟁이 붙으면 가격이 더 올라갈 수도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