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 수배범 알아챈 은행직원…동료는 3km 추적해 검거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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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수사 공조 요청을 받은 남성의 인상착의를 숙지하고 있다가 은행에 들어온 남성을 동료 직원과 함께 추적해 경찰 검거에 도움을 준 은행직원 2명이 감사장을 받았다.
8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 경남 김해의 한 은행에 전화금융사기로 경찰이 추적 중인 30대 남성 A씨가 들어와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으려고 시도했다.
C씨는 A씨를 추적하면서 경찰과 10분 정도 전화 통화로 상황을 알렸고 출동한 경찰에 A씨는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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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1) 한송학 기자 = 경찰의 수사 공조 요청을 받은 남성의 인상착의를 숙지하고 있다가 은행에 들어온 남성을 동료 직원과 함께 추적해 경찰 검거에 도움을 준 은행직원 2명이 감사장을 받았다.
8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 경남 김해의 한 은행에 전화금융사기로 경찰이 추적 중인 30대 남성 A씨가 들어와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으려고 시도했다.
A씨를 바로 알아본 은행직원 B씨는 동료 직원 C씨에게 이를 알렸고 C씨는 은행을 나가는 A씨를 일정 거리를 두고 3km 정도 따라갔다.
C씨는 A씨를 추적하면서 경찰과 10분 정도 전화 통화로 상황을 알렸고 출동한 경찰에 A씨는 체포됐다.
경찰은 수배범 체포에 도움을 준 B, C씨에 대해 지난 4월 17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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