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서 국산 민간우주발사체 쏘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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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민간 우주발사체가 제주 바다에서 발사된다.
항공우주 전문기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페리지)는 액체 메테인 발사체인 '블루웨일1(BW1)'의 상단 부분을 제주 해상에서 발사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페리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발사를 바롯해 민간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우주 산업과 인재 육성, 민간 우주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환경 조성과 같은 다양한 부문의 협업을 약속하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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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민간 우주발사체가 제주 바다에서 발사된다.
항공우주 전문기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페리지)는 액체 메테인 발사체인 ‘블루웨일1(BW1)’의 상단 부분을 제주 해상에서 발사하겠다고 8일 밝혔다. 발사 목표 시점은 올해 말이다.
BW1은 페리지가 개발 중인 일종의 ‘위성 택시’다. 기상·빅데이터·군사 등 다양한 목적의 위성을 우주로 대신 쏘아 올려주는 것이 개발 목적이다. 현재 페리지는 BW1의 상·하단 중 상단 발사체 개발까지 성공한 상태다.
페리지 측은 BW1을 목표 궤도까지 안정적으로 진입시키는 게 이번 발사의 목표라고 전했다. 발사는 제주 바다에 띄운 해상 발사대 ‘세테시아1′에서 이뤄진다.
이날 페리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발사를 바롯해 민간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우주 산업과 인재 육성, 민간 우주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환경 조성과 같은 다양한 부문의 협업을 약속하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편 국내 항공우주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발사체를 쏘아 올리는 일이 늘고 있다. 지난 3월 이노스페이스는 자체 개발한 시험 발사체 ‘한빛-TLV’를 브라질 아우칸타라우주센터에서 발사했다. 페리지도 지난 2021년 국내 최초 민간 우주발사체 ‘BW-0.1′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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