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투혼' 우상혁, 이상일 용인시장 만나 선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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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서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2위에 오른 남자육상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27)이 8일 이상일 용인시장을 만나 앞으로의 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인 우상혁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27을 넘어, 2m32를 뛴 주본 해리슨(24·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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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서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2위에 오른 남자육상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27)이 8일 이상일 용인시장을 만나 앞으로의 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인 우상혁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27을 넘어, 2m32를 뛴 주본 해리슨(24·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우상혁의 라이벌이자 홈경기를 치른 무타즈 에사 바르심(31·카타르)은 2m24로 3위에 올랐다.
우상혁은 발목과 발뒤꿈치에 통증을 느끼는 등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대회에 나가 아쉽게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입상권에 올라 여전히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재차 입증했다.
우상혁을 맞은 이 시장은 “110만 용인특례시민들과 함께 늘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고 있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우상혁은 이 시장을 만나서 아쉬움보다는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고 시는 알렸다.
이 시장은 “항상 밝은 표정의 우상혁 선수가 대회 때 마다 최선을 다해 주는 모습을 보여 시민들이 든든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남은 아시안게임과 일본, 헝가리에서 열리는 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성적도 좋지만 발목과 발뒤꿈치가 아직 완전히 낫지는 않은 만큼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상혁은 “유니폼에 새겨진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의 응원에 자부심을 가지고 도하에서의 경기에 임했다”며 “용인특례시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저의 경기 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많은 응원을 해주는 것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열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상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이날 경상북도 예천군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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