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현천, 수사 단계서 대부분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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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 이른바 '계엄검토' 문건 작성의 핵심인물인,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일단 기소된 정치 관여 혐의에 대해 대부분 부인했다고 검찰이 법정에서 밝혔습니다.
검찰은 미국 생활 5년여만에 전격 귀국한 조 전 사령관을 체포해 일단 정치관여 혐의로 재판에 넘겼으며, 이후 계엄 검토 문건 의혹에 대해 계속해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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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 이른바 '계엄검토' 문건 작성의 핵심인물인,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일단 기소된 정치 관여 혐의에 대해 대부분 부인했다고 검찰이 법정에서 밝혔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심리로 열린 조 전 사령관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수사단계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는 취지의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으며, 재판을 마친 뒤 조 전 사령관 변호인도 "사실 문제와 법률문제로 다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지난 2016년 자유총연맹 회장 선거에 대해 부하들에게 보고서를 작성시키고 기무사 요원들을 동원해 박 전 대통령 지지 집회를 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미국 생활 5년여만에 전격 귀국한 조 전 사령관을 체포해 일단 정치관여 혐의로 재판에 넘겼으며, 이후 계엄 검토 문건 의혹에 대해 계속해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160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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