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기시다 유코,리움미술관 방문…한일간 문화 교류 진전 합의
강해인 기자 2023. 5. 8. 18:43
김여사.“양국 간 다양한 분야서 더욱 풍성한 교류 이루지길”
기시다 여사“.한일간 교류가 진전되고 있는 것은 기쁘다”
기시다 여사“.한일간 교류가 진전되고 있는 것은 기쁘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8일 오전 기시다 일본 총리 부인 기시다 유코 여사와 함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리움미술관을 방문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이 전했다
김 여사와 기시다 여사는 이날 리움미술관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에서 한국과 일본의 백자들을 둘러봤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백자는 동시대 동아시아에서 공존했던 문화적 유산인 만큼 한국과 일본은 서로 공감할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위해 도쿄국립박물관, 일본민예관 등 일본 6개 기관에서 백자를 대여해 줬다”면서 “이는 양국이 상호 협력해서 일구어낸 문화 교류와 화합의 전시”라고 말했다.
또한 김 여사는 “앞으로도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풍성한 교류가 이루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기시다 여사는 한일간 교류가 진전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 여사는 일본으로 돌아가는 기시다 여사에게 “짧은 기간에 일본과 한국에서 만나 여사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으며, 기시다 여사는 이틀간에 걸쳐서 마음 따뜻한 대접을 받은 것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다음 주말 개최되는 G7 정상회의 계기에 히로시마에서 맞이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조해진 “이재명 사법리스크 현실화…여야 모두 새판짜야”
- ‘李 빠지면 곧바로 3金 시대’…비명 중심축 김동연 대망론 급부상
- [생생국회] 김성원, 상법 개정안 대표발의
- 인천시, 버스중앙차로 도입 및 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 확충 나서
- 첫 관문부터 ‘의원직 상실형’ 받은 이재명…남은 선고, 재판 향방 주목
- 늙어가는 경기도, 갈 곳 없는 어르신... 공립요양시설 단 ‘10곳뿐’
-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 내 창고서 불…1명 다쳐
- ‘이재명 1심 선고’…與 “겸허히 수용해야” vs 野 “윤 정권 폭정 맞서자”
- ABBA·젠틀맨, 수원컵사회인야구 4강 동행
- 선광·삼성바이오 등 인천기업, 시민구단 '외면' [인천UTD, 2부 리그 강등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