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러간다" 문자한 40대 남성, 결국 한강서 시신으로

이정민 2023. 5. 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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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에게 "죽으러 간다"고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졌던 40대 남성이 결국 시신으로 한강에서 발견됐다.

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한강에 시체가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구조대가 4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A씨의 시신은 경기 고양시 김포대교 서울 방향 600m 한강 수면에서 발견됐다.

문자를 받은 A씨의 지인들은 경찰에 A씨의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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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지인들에게 "죽으러 간다"고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졌던 40대 남성이 결국 시신으로 한강에서 발견됐다.

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한강에 시체가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구조대가 4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이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숨진 대학생 A(22)씨 친구 B씨의 휴대전화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이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사진=뉴시스]

A씨의 시신은 경기 고양시 김포대교 서울 방향 600m 한강 수면에서 발견됐다. 앞서 A씨는 지난 1일 지인들에게 "죽으러 간다"는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졌다. 문자를 받은 A씨의 지인들은 경찰에 A씨의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타살 가능성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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