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경협 급물살 "공급망 공동 대응" [日로 돌아간 기시다 총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경제계 수장들이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나 포괄적 경제협력 확대에 공감하면서 양국 경제계의 전략적 동맹관계 복원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자원개발 공동진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등에서 양국 경제계의 후속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경제단체장들은 기시다 총리에게 한일 경협 강화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공동대응과 기술협력 등을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경제계 수장들이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나 포괄적 경제협력 확대에 공감하면서 양국 경제계의 전략적 동맹관계 복원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자원개발 공동진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등에서 양국 경제계의 후속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재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내 경제6단체장들과 회동했다. 비공개로 열린 이번 만남은 주한 일본대사관이 주최하는 티타임 형태로 50분가량 진행됐다.
경제단체장들은 기시다 총리에게 한일 경협 강화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공동대응과 기술협력 등을 요청했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은 "기본적으로 한일 경제협력을 강화하자는 이야기를 했다"며 "이제 계기가 마련됐고, 정부도 재계나 기업들도 서로 노력하자는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양국이 협력해 희귀 광물자원이나 에너지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가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경제협력에 대해 서로 각자 역할을 다하자는 말을 나눴다"며 "서플라이체인(공급망) 관련 전체적인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다만 최 회장은 일본과 반도체 동맹을 맺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반도체나 배터리 등 자세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