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명이 오토바이 훔쳐 달아나"…경찰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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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여성 2명이 주차된 오토바이를 끌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2시께 10대로 보이는 여성 2명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주택가로 접근, 주차된 오토바이를 억지로 끌고 달아났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이들을 10대 청소년으로 추정해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사용한 킥보드가 공유형인지 절도품인지 여부를 함께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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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에서 여성 2명이 주차된 오토바이를 끌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2시께 10대로 보이는 여성 2명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주택가로 접근, 주차된 오토바이를 억지로 끌고 달아났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이들을 10대 청소년으로 추정해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사용한 킥보드가 공유형인지 절도품인지 여부를 함께 살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에 담긴 모습과 복장 등을 보면 10대로 보인다"며 "용의자를 특정하는대로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신을 자영업자라고 밝힌 피해자 A씨는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대전에서 오토바이를 도난당했다"는 글을 올리고 범행 장면이 담긴 CCTV 화면과 도난당한 오토바이 사진을 공유했다.
A씨는 "가게 직원들 출퇴근용 오토바이가 있는데 직원으로부터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도난당한 오토바이를 발견하면 연락 부탁드린다"며 범행 위치 등을 함께 적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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