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마쏘, 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불참

류한준 2023. 5. 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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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주이자 최대어로 꼽힌 선수가 결국 참가하지 않았다.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이 주최한 2023 V리그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에서 여러 구단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호세 마쏘(쿠바, 26세)가 트라이아웃 불참을 최종 통보했다.

마쏘는 결국 KOVO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에 모두 참가하지 않는다.

남자부 7개 구단은 드래프트에 앞서 한국시간 기준 오후 7시까지 2022-23시즌 함께한 외국인선수와 재계약 여부를 KOVO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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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기대주이자 최대어로 꼽힌 선수가 결국 참가하지 않았다.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이 주최한 2023 V리그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에서 여러 구단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호세 마쏘(쿠바, 26세)가 트라이아웃 불참을 최종 통보했다.

KOVO는 8일(이하 한국시간) 마쏘의 불참을 공식 확인한 뒤 알렸다. 마쏘는 당초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연습경기에는 나오지 않고 트라이아웃 최종일 개최 장소인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로 오기로 했다.

그러나 현 소속팀(스포르팅 클루베 데 포르투갈) 일정상 튀르키예 입국이 힘든 상황을 맞이했다. 마쏘는 결국 KOVO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에 모두 참가하지 않는다.

쿠바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호세 마쏘는 2023 V리그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선수였다. 그러나 마쏘는 현 소속팀 일정 상 이번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에 최종 불참을 결정했다. [사진=유럽배구연맹(CEV)]

마쏘를 눈여겨본 팀 입장에선 김이 빠질 수 밖에 없다. 그는 1997년생으로 신장 204㎝의 아포짓 스파이커다.

이번 트라이아웃을 앞두고 다수의 사령탑들은 사전 선호도에서 마쏘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트라이아웃 현장에선 '제2의 케이타(말리, 전 KB손해보험, 현 이탈리아 베로나)'라는 얘기도 나왔다.

마쏘는 나오지 않지만 트라이아웃에 추가로 신청한 선수도 있다. OK저축은행(현 OK금융그룹), 한국전력, 현대캐피탈에서 뛴 경험이 있는 아르페드 바로티(헝가리)를 비롯해 점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크리스탄 로렌스(푸에르토리코)를 비롯해 브랜든 레트레이(미국), 주앙 놀레토(브라질)가 새로 합류했다.

이로써 이번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는 모두 33명이 참가해 각 구단 선택을 기다린다. 드래프트는 한국시간으로 8일 오후 10시에 열린다.

남자부 7개 구단은 드래프트에 앞서 한국시간 기준 오후 7시까지 2022-23시즌 함께한 외국인선수와 재계약 여부를 KOVO에 통보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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