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력 제품 호조에 1분기 수익성 대폭 개선… 영업이익률 31%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3. 5. 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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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주력 바이오의약품 공급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공급 증가와 기존 주력 제품의 견고한 글로벌 시장 점유율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며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신약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중장기 전략으로 삼은 신약 개발 기업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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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5975억 원… 전년比 ‘12.4%↑’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실적
영업이익 1823억 원 ‘41.0% 증가’
차세대 주력 램시마SC·트룩시마 성장 견인
신약 개발 기업 도약 박차
2025년까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11종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실적
영업이익 1823억 원 ‘41.0% 증가’
차세대 주력 램시마SC·트룩시마 성장 견인
신약 개발 기업 도약 박차
2025년까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11종
셀트리온이 주력 바이오의약품 공급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매출이 5975억 원, 영업이익은 182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0%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30.5%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실적 성장은 바이오의약품이 견인했다.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49% 증가했다. 특히 차세대 주력 제품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공급이 늘어나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분기 기준 바이오의약품 매출 4000억 원을 돌파했다. 수익성이 높은 램시마SC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영업이익도 확대됐다.
또한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 점유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실적에 힘을 보탰다. 작년 4분기 기준 유럽시장 내 주요 제품 점유율은 램시마(램시마SC 포함)가 60.6%, 트룩시마 21.6%, 허쥬마는 14.5%로 집계됐다. 램시마와 트룩시마는 오리지널의약품을 넘어선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다. 미국에서는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현지 제품명 인플렉트라)가 31.4%, 트룩시마 30.0%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셀트리온은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견조한 글로벌 시장 성장을 기반으로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임상 및 허가에 매진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이중항체 및 항체신약, 마이크로바이옴 등 신약 개발 및 투자에 박차를 가해 신약 개발 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주요 계획의 경우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램시마SC가 유럽에 이어 오는 10월 미국에서 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효능과 기능성을 인정받아 미국에서는 신약으로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중장기 전략으로는 기존 6개 바이오의약품에 이어 후속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총 11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갖춘다는 복안이다.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달 말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가 유럽에서 품목허가 신청을 마쳤고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인 CT-P43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등은 글로벌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신규 파이프라인인 오크레부스(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T-P53는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한 상태다. 여기에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과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등도 현재 임상 3상이 순항 중이라고 셀트리온 측은 설명했다.
바이오신약 개발 기업으로 체질 개선도 추진 중이다. ADC와 이중항체 및 항체신약, 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양한 신약 분야에서 국내외 기업과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하면서 자체 연구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신규 모달리티 발굴을 위해 경구형 항체 치료제 및 항암 바이러스 개발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신약 개발을 꾀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사업 경쟁력을 키우고 신약 개발 시너지 효과를 위해 거시적 관점에서 글로벌 기업 인수(M&A)도 고려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공급 증가와 기존 주력 제품의 견고한 글로벌 시장 점유율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며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신약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중장기 전략으로 삼은 신약 개발 기업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매출이 5975억 원, 영업이익은 182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0%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30.5%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실적 성장은 바이오의약품이 견인했다.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49% 증가했다. 특히 차세대 주력 제품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공급이 늘어나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분기 기준 바이오의약품 매출 4000억 원을 돌파했다. 수익성이 높은 램시마SC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영업이익도 확대됐다.
또한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 점유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실적에 힘을 보탰다. 작년 4분기 기준 유럽시장 내 주요 제품 점유율은 램시마(램시마SC 포함)가 60.6%, 트룩시마 21.6%, 허쥬마는 14.5%로 집계됐다. 램시마와 트룩시마는 오리지널의약품을 넘어선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다. 미국에서는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현지 제품명 인플렉트라)가 31.4%, 트룩시마 30.0%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셀트리온은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견조한 글로벌 시장 성장을 기반으로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임상 및 허가에 매진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이중항체 및 항체신약, 마이크로바이옴 등 신약 개발 및 투자에 박차를 가해 신약 개발 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주요 계획의 경우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램시마SC가 유럽에 이어 오는 10월 미국에서 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효능과 기능성을 인정받아 미국에서는 신약으로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중장기 전략으로는 기존 6개 바이오의약품에 이어 후속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총 11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갖춘다는 복안이다.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달 말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가 유럽에서 품목허가 신청을 마쳤고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인 CT-P43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등은 글로벌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신규 파이프라인인 오크레부스(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T-P53는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한 상태다. 여기에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과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등도 현재 임상 3상이 순항 중이라고 셀트리온 측은 설명했다.
바이오신약 개발 기업으로 체질 개선도 추진 중이다. ADC와 이중항체 및 항체신약, 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양한 신약 분야에서 국내외 기업과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하면서 자체 연구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신규 모달리티 발굴을 위해 경구형 항체 치료제 및 항암 바이러스 개발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신약 개발을 꾀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사업 경쟁력을 키우고 신약 개발 시너지 효과를 위해 거시적 관점에서 글로벌 기업 인수(M&A)도 고려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공급 증가와 기존 주력 제품의 견고한 글로벌 시장 점유율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며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신약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중장기 전략으로 삼은 신약 개발 기업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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