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내년 총선 후보 54명 선출…8월까지 총선 준비 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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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일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원내 입성한 진보당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후보들을 추가 선출했다.
진보당은 8일 3차 당원투표를 통해 서울, 경기, 부산 등 7개 지역 출마 예정자 21명을 뽑아 이때까지 총 54명의 총선 주자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오는 8월 4차 선출까지 이어가 내년 총선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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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지난달 5일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원내 입성한 진보당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후보들을 추가 선출했다.
진보당은 8일 3차 당원투표를 통해 서울, 경기, 부산 등 7개 지역 출마 예정자 21명을 뽑아 이때까지 총 54명의 총선 주자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후보는 경기도 9명, 경남 2명, 대구 1명, 대전 1명, 부산 3명, 서울 2명, 전남 1명, 충북 2명 등이며 현재까지 확정된 후보 중 중 절반인 27명이 여성이다.
진보당은 오는 8월 4차 선출까지 이어가 내년 총선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의 내년 총선 목표는 단독 입법 발의가 가능한 10석 이상 차지하는 것이다. 진보당은 "전북 전주을 재선거에서 강성희 의원에게 보내준 민심에 부합하는 반윤석열 민생활동을 전면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최대 원내 교섭단체까지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숙 상임대표는 "내년 22대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선거"라며 "윤석열 정권의 퇴행 정치에 가장 앞장서 싸우고, 지역에서 국민이 바라는 민생 정책을 적극 추진해 대안정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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