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간판스타 우상혁 "유니폼의 용인시와 시민 응원에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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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에 새겨진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의 응원에 자부심을 가지고 도하에서 경기에 임했다."지난 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서 2위를 달성한 우상혁 선수의 말이다.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인 우상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m27cm를 넘으며 2위를 차지했다.
우상혁 선수는 "용인특례시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저의 경기 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많은 응원을 해주는 것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열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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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용인시청서 이상일 용인시장 환대 받아
국대 선발 위해 9일 전국육상경기대회 출전 강행군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유니폼에 새겨진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의 응원에 자부심을 가지고 도하에서 경기에 임했다.”지난 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서 2위를 달성한 우상혁 선수의 말이다.
8일 경기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우 선수는 이날 용인시청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을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인 우상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m27cm를 넘으며 2위를 차지했다. 아쉽게 대회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발목과 발뒤꿈치 통증 등 완벽하지 않은 컨디션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우 선수를 만난 이상일 시장은 “항상 밝은 표정의 우상혁 선수가 대회 때 마다 최선을 다해 주는 모습을 보여 시민들이 든든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남은 아시안게임과 일본, 헝가리에서 열리는 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성적도 좋지만 발목과 발뒤꿈치가 아직 완전히 낫지는 않은 만큼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우상혁 선수는 “용인특례시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저의 경기 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많은 응원을 해주는 것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열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올해 첫 국제대회 실외경기에서 시상대에 오른 우상혁 선수는 9일 열리는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경상북도 예천군으로 향했다.
이 대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지난 5일 개막했으며,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경기는 오는 9일 오전 11시로 편성됐다.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이 유력한 우상혁 선수이지만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는 선발 대상자에서 제외한다는 대한육상연맹 공지에 7일 귀국해서 여독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도 대회에 출전한다.
우상혁 선수는 10일에는 일본으로 출국해 오는 21일 열리는 세이코 골든 그랜드 대회 출전한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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