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기시다 징용 발언 충분치 않지만 과거보다 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한일정상회담에서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징용 관련 발언에 대해 "과거보다 진전이 있었지만, 국민 입장에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8일 충남도청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셔틀 외교를 통해 양국이 더욱 진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현장에 한국 시찰단을 파견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한일정상회담에서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징용 관련 발언에 대해 “과거보다 진전이 있었지만, 국민 입장에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현장에 한국 시찰단을 파견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냈다. 김 지사는 "확실하게 검증해 국민들의 안전 염려가 해소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전날(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나 자신은 당시 혹독한 환경 속에서 일하게 된 수많은 분이 매우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올여름으로 예상되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한국 전문가 시찰단을 현장에 파견하는 데 합의했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