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혼합 단체선수권대회 수디르만컵 우승 도전

▲ 2022 BWF 우버컵(여자단체선수권대회)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는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BWF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혼합국가대항단체전인 수디르만컵에 출전한다.

올해 수디르만컵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는 국가별로 남자 단·복식, 여자 단·복식, 혼합복식으로 팀을 구성해 우승을 결정한다.

매 경기는 혼합 복식,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순서로 치르고 먼저 3승을 거둔 쪽이 승리한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는 개최국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덴마크도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D조에 편성됐다. 각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일본과 D조 1위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 1위를 차지해야 A조 1위가 유력한 중국을 8강에서 피할 수 있다.

한편 한국은 2021년 9월 핀란드 반타에서 열린 수디르만컵에서 B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태국을 물리친 한국은 4강에서 중국을 만났지만 0-3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여자단식과 복식에서 강세를 보인다. 또한 남자복식도 기대해 볼 만하다. 변수는 혼합 복식과 남자단식의 선전이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수디르만컵 주요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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