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을 넓혀 길 내야" 충북 올해 출생아수 증가율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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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충북지역의 출생아 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반짝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충청북도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충북의 출생신고 등록 건수가 모두 265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혼인 건수증가율(5.2%)을 기록하고 25~31세 여성 인구가 일시적으로 늘어난 게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돌봄 친화사업 확대로 올해 충북의 합계출산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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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충북지역의 출생아 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반짝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충청북도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충북의 출생신고 등록 건수가 모두 265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은 6.3%나 감소했으며 전국적으로 증가한 곳은 충북과 전남 뿐이다.
도는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혼인 건수증가율(5.2%)을 기록하고 25~31세 여성 인구가 일시적으로 늘어난 게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지원하는 출산육아수당과 임신.출산.돌봄 친화사업 확대로 올해 충북의 합계출산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는 민선8기 인구위기 극복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지난 1월 전담부서인 인구정책담당관을 신설하는 한편 최근에는 민선8기 인구정책 추진전략도 수립해 발표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이날 확대 간부회의에서 "더 현장 밀착형으로 틈을 넒혀서 창을 내고, 창을 넓혀서 길을 내는 일이 필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살려 더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으로 출생률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날 '제1차 충청북도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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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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