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186개 메달놓고 41개국 400여명의 열전

배우근 2023. 5. 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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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가 오는 22일(월)부터 31일(수)까지 10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 문상필 회장은 "세계장애인사격연맹(WSPS)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4년간 월드컵대회 국내유치를 확정지었고, 지난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에 비해 두배가 넘는 국가와 선수단이 참가함으로써 대한민국 장애인사격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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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창원 장애인사격월드컵 대회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2023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가 오는 22일(월)부터 31일(수)까지 10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세계장애인사격연맹(WSPS)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이 주관한다.

총 31개 종목에서 186개의 메달을 놓고 전 세계 41개국 400여 명의 선수들이 경쟁한다. 우리나라는 2023년 장애인사격 국가대표 선수 14명을 포함 총 70명(선수41, 임원29)이 출전한다.

각국 선수단은 22일 입국을 시작한다. 23일과 24일에는 장비검사와 공식훈련이 이어진다. 24일엔 각국 대표자 회의와 개회식이 진행된다.

2022창원 장애인사격월드컵 대회


25일은 공식 경기 시작일이다. 10M, 25M, 50M에서 공기소총, 공기권총, 화약소총, 화약권총 경기가 30일까지 열린다. 폐회는 31일이다.

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는 패럴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의 국제 이벤트다. 특히 이번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는 2024파리패럴림픽, 2023리마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 2022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출전을 위한 최소자격점수인 MQS 부여 대회다.

더불어 2024파리패럴림픽 출전을 위한 국가쿼터를 획득할 수 있는 대회다. 우리나라 장애인사격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은 2022년 대회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창원 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2026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최도 준비중이다. 국내 장애인사격 발전 및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

문상필 회장


대한장애인사격연맹 문상필 회장은 “세계장애인사격연맹(WSPS)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4년간 월드컵대회 국내유치를 확정지었고, 지난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에 비해 두배가 넘는 국가와 선수단이 참가함으로써 대한민국 장애인사격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대회 국내개최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 각 국 최고 수준의 기량을 지닌 선수들과 경쟁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한국 장애인사격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 모두가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대회를 향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회장은 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표현했다. 그는 “지난해 월드컵에서 국내선수단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2023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국가와 더 많은 선수가 참가하지만 올해도 국내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종합 1위를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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