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한 언동' 김문환·홍정호 제재금 징계…'관중 난입' 전북도 벌금 [오피셜]

강동훈 2023. 5. 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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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부) 전북현대 수비수 김문환(27)과 홍정호(33)가 판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퇴장을 당한 데다, 주심에게 난폭한 언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제재금을 부과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제2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문환과 홍정호에게 각각 제재금 300만원과 500만원을 부과했다. 또 전북에는 7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면서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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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부) 전북현대 수비수 김문환(27)과 홍정호(33)가 판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퇴장을 당한 데다, 주심에게 난폭한 언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제재금을 부과받았다. 아울러 관중 난입을 막지 못한 전북도 마찬가지로 벌금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제2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문환과 홍정호에게 각각 제재금 300만원과 500만원을 부과했다. 또 전북에는 7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면서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김문환과 홍정호는 지난달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1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실점을 헌납하자 판정에 항의했다. 양현준(20)이 득점하는 과정에서 김건웅(25)과 경합할 때 반칙을 범했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주심은 반칙이 아니라고 선언했고, 이에 김문환과 홍정호는 주심과 대기심에게 난폭한 언동을 했다. 결국 각각 경고 누적 퇴장과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둘은 경기 종료 휘술이 울린 후에도 접근해 지속적으로 항의했다.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징계 절차를 밟으면서 제재금을 부과했다.

아울러 당시 경기가 끝난 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관중 한 명이 판정에 불만을 품고 관중석 난간을 넘어 그라운드 안까지 진입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는데,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북에 책임을 묻고 제재금 700만원을 부과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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