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10곳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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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10곳을 개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취약보육 기능을 강화해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고 학부모 보육 부담을 줄일 뿐 아니라,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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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어린이집은 취약보육 기능을 강화해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다. 시는 저출산으로 매해 어린이집 폐원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영·유아 부모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시화MTV단지 내 ‘시립호반더퍼스트어린이집’을 비롯해 3월 ‘시립장현포레미엘어린이집’, ‘시립장현한내들어린이집’, 4월 ‘시립파라곤센트럴어린이집’, ‘시립호반더프라임어린이집’, ‘시립시화푸른바다어린이집’, ‘시립장현예다음어린이집’ 등 총 7개소를 신규 개원한 바 있다.
시는 현재 89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는데 오는 하반기에 3개소를 추가 개원해 올 한 해 총 10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하며, 시 전체 국공립어린이집을 총 92개소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민간·가정어린이집과 상생할 수 있도록 기존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추진해 추가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고 학부모 보육 부담을 줄일 뿐 아니라,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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