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차세대금융 시스템’ 오픈 첫날부터 오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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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365 금융서비스'를 내세운 '우체국 차세대금융 시스템'이 서비스 개시 첫날부터 오류가 발생했다.
우체국보험 앱에서도 인증 오류 등이 발생했고, 우체국페이 앱도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우본은 이같은 오류는 서비스 개편 첫날 단기간에 많은 사용자가 새롭게 앱을 설치하려고 몰리면서 송금과 문자 발송 지연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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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개편 첫날 사용자 몰리면서 송금 및 문자 발송 지연”
(시사저널=허인회 기자)
'24시간 365 금융서비스'를 내세운 '우체국 차세대금융 시스템'이 서비스 개시 첫날부터 오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어버이날을 맞아 우체국 계좌를 사용하는 부모에게 용돈을 보내려는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는 스마트폰 뱅킹 시스템 등에서 로그인을 위한 간편 인증 기능에 오류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우체국보험 앱에서도 인증 오류 등이 발생했고, 우체국페이 앱도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우본은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조회, 타행이체 등 주요 서비스가 정상 제공되고 있으나 간편인증 등록 시 휴대폰 문자 인증 기능에 오류가 있다고 밝혔다. 우본은 이같은 오류는 서비스 개편 첫날 단기간에 많은 사용자가 새롭게 앱을 설치하려고 몰리면서 송금과 문자 발송 지연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문자 인증 서비스 업체와의 통신망 증설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다만, 시스템 전환 작업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4일 이전에 인증서를 발급받은 경우에는 공동인증서와 금융인증서비스로 스마트폰 뱅킹을 정상 이용할 수 있다.
우본은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이날 오후 중으로 조속히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본은 차세대 금융 시스템 도입을 위한 시스템 전환 작업으로 지난 5일 0시부터 8일 6시까지 78시간 동안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타 금융기관에서 우체국 계좌를 이용한 입금·출금·이체 등이 정지된다고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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