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리뷰]에스파, 대중성 입은 세계관 리얼 월드의 '스파이시'
한줄평 : 대중성 입은 세계관 '리얼 월드'
에스파(카리나·윈터·지젤·닝닝)가 8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를 발매했다.
미니 3집 '마이 월드'는 SMCU 에스파 세계관 시즌2 서막을 여는 앨범이다. 에스파의 음악 세계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선공개곡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를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여섯 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웰컴 투 마이 월드'에는 에스파의 세계관에서 조력자로 등장했던 나이비스(nævis)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는 에스파가 또 다른 자아를 가진 아바타 아이(ae)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다는 세계관 스토리 시즌 1의 여정을 함께 한 나이비스를 리얼 월드(REAL WORLD)로 초대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스파이시(Spicy)' 역시 새로운 세계관인 리얼 월드의 스토리를 따라가기 때문에 에스파 전작 '블랙 맘바(Black Mamba)' '넥스트 레벨(Next Level)' '걸스(Girls)'와 사뭇 느낌이 다르다. 가상세계 광야(KWANGYA)에서 현실 세계 리얼 월드로 넘어온 만큼 독특한 면보다 대중적인 부문에 초점을 맞췄다.
도입부부터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비트가 인상적이다. 쭉 들어보면 곡 구성이 듣기에 상당히 매끄럽다. 에스파의 새로운 세계관에 걸맞은 가사도 귀에 꽂힌다. 또한 후렴구는 '넥스트 레벨'만큼은 아니지만 중독적이라 계속 생각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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