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부탁에 커피잔 던지고 행패…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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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구역에서 흡연을 제지했다는 이유로 카페에서 행패를 부린 남성 2명을 상대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8시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카페에서 행패를 부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카페 야외테라스에서 일부러 식탁에 커피를 쏟고, 커피잔을 던져 깨뜨리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측은 "카페 직원이 흡연을 제지하자 행패를 부린 뒤, '신고해봐' 등의 발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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