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7월부터 동백전 캐시백 차등 지급

오성택 2023. 5. 8.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7월부터 지역화폐 동백전의 캐시백 지급 방식을 가맹점 매출액별 차등 지급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매출액 구간별 캐시백 차등 지원이다.

시는 시민들의 가맹점별 차등 캐시백 정책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 변경에 맞춰 동백전 앱 기능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출액별 가맹점의 캐시백이 차등 적용됨에 따라 동백전 애플리케이션(앱) 내 가맹점별 할인 혜택과 캐시백 등이 업종별·위치별로 구분 제공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7월부터 지역화폐 동백전의 캐시백 지급 방식을 가맹점 매출액별 차등 지급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통해 영세한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더 많은 지원과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하반기부터 변경되는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정책. 부산시 제공
이번 정책의 핵심은 매출액 구간별 캐시백 차등 지원이다. 전체 가맹점의 93%를 차지하는 매출액 10억원 이하 가맹점에 대해서는 7%(기본 캐시백 5%+2% 추가) 캐시백을 지급한다. 또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전체 가맹점의 4%) 가맹점은 기존 5% 캐시백을 유지하고, 30억원을 초과(전체 가맹점의 3%)하는 대형가맹점에 대해서는 결제는 허용하되, 캐시백을 지급하지 않는다.

시는 시민들의 가맹점별 차등 캐시백 정책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 변경에 맞춰 동백전 앱 기능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출액별 가맹점의 캐시백이 차등 적용됨에 따라 동백전 애플리케이션(앱) 내 가맹점별 할인 혜택과 캐시백 등이 업종별·위치별로 구분 제공된다.

이번 정책 변경은 지역사랑상품권 축적 후 사용하지 않는 캐시백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동백전 개인 보유 한도를 기존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축소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7월부터 충전금과 캐시백, 정책지원금을 모두 합한 금액이 150만원을 초과할 경우 사용은 가능하나 추가 충전은 불가능해진다. 150만원 초과 보유자는 보유 금액을 150만원 이하로 낮춘 다음 충전할 수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