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1분기 영업이익 168억원…전년比 52% ↓

고단가 상품 편성 축소로 매출 소폭 하락, 송출수수료 인상 영향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현대홈쇼핑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현대홈쇼핑과 현대L&C를 포함한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수치다.

현대홈쇼핑 CI.[사진=현대홈쇼핑]

1분기 매출은 4천944억원으로 3.1% 감소했다.

홈쇼핑 별도 기준의 경우 매출 2천661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49.2% 줄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엔데믹으로 외부 활동이 늘고 가전 등 고단가 상품 편성 축소로 매출이 소폭 하락했고 송출수수료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