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한 항의' 전북 홍정호 500만원·김문환 300만원 제재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1 전북 현대 홍정호와 김문환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면서 난폭한 언행을 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연맹은 "홍정호는 지난달 29일 전북과 강원FC의 경기 중 판정에 항의하며 주심과 대기심에게 난폭한 언동을 해 퇴장당했고, 경기 종료 후에도 주심에게 접근해 항의를 지속했다. 김문환은 부심에게 난폭한 언동을 했다"고 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K리그1 전북 현대 홍정호와 김문환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면서 난폭한 언행을 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8일 "제2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홍정호에게 500만원, 김문환에게 3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홍정호는 지난달 29일 전북과 강원FC의 경기 중 판정에 항의하며 주심과 대기심에게 난폭한 언동을 해 퇴장당했고, 경기 종료 후에도 주심에게 접근해 항의를 지속했다. 김문환은 부심에게 난폭한 언동을 했다"고 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전북 구단에도 징계가 내려졌다.
연맹은 "경기 종료 후 관중 한 명이 관중석 난간을 넘어 그라운드 안으로 진입한 사안에 대해 전북 구단에 제재금 700만원을 부과한다"고 덧붙였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양현준에게 결승 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전북 선수들은 즉각 주심과 대기심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양현준이 전북 김건웅과 경합하던 순간은 추가 시간으로 주어진 4분이 모두 지나고도 55초가 더 흐른 시점이었다.
빠른 속도로 쇄도하며 김건웅을 넘어뜨린 양현준에게 반칙이 주어지지 않았다는 점도 전북 선수들의 불만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홍정호는 동료들이 말리는 와중에도 김영수 주심을 따라다니며 격렬히 항의하다 결국 이날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그는 퇴장 후에도 항의를 이어갔다.
역시 부심에게 항의하던 김문환은 1분 후 곧장 레드카드를 받았다.
soru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징역 1년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
- '아웅산 테러' 마지막 생존자…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별세(종합)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
- 일본서 고래고기 4t 여행가방에 나눠 밀수한 50대 집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