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에 빠진 여성 6500만명 K소비재 가능성 무궁무진"
김대은 기자(dan@mk.co.kr) 2023. 5. 8. 17:42
박윤정 케이스타일허브 대표
"인도네시아의 한류는 끝을 짐작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화장품을 비롯한 K소비재 수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이유입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1시간 거리인 탕에랑시에 자리 잡은 뷰티 스타트업 '케이스타일허브'의 박윤정 대표(사진)는 지난 4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한류의 열렬한 팬인 여성 MZ세대 인구만 한국 전체 인구보다 많은 6500만명에 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케이스타일허브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뷰티 플랫폼 '언니스(UNNIS)'를 운영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인도네시아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주위 사람들이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언니스의 주요 타깃은 MZ세대 여성이다.
박 대표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퍼져나가고 있는 K컬쳐 인기는 열풍을 넘어 쓰나미 수준"이라며 "현지 관공서를 가더라도 K팝 얘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스브레이킹을 할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자카르타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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