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간식 떠오른 약과 GS25 '행운약과' 선보여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3. 5. 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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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입맛의 대표 디저트인 약과 인기에 GS25가 자체 약과 브랜드를 내놨다.

8일 GS25는 자체 약과 브랜드 '행운약과'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약과 디저트 전문 브랜드다. GS25는 이 브랜드의 첫 상품으로 약과를 도넛으로 만든 '도넛에는 약과지'(가칭)를 이달 중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GS25 관계자는 "어른들 간식으로 여겼던 약과 상품에 MZ세대가 열광하는 최근 추세에 맞춰 약과가 편의점의 전략 상품으로 부상한 것"이라고 밝혔다.

행운약과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회사는 10여 명으로 구성된 MD 조직인 '약과연구소'를 신설하고, 20대 직원들로 구성된 MD 서포터스와 협업했다. 약과연구소가 약과 관련 시제품을 만들고 나면 20대 MD들이 직접 맛보고 의견을 낸 뒤 최종 상품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GS25는 올해 하반기 회사 핵심 상품으로 '약과'를 정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행운약과를 김혜자 도시락에 이은 핵심 상품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전략도 내놨다.

김영진 GS리테일 상품개발전략팀장은 "차별화된 약과 상품이 소비자에게서 큰 주목을 받으며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말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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