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업 대성공…이강인 '말벅지' 공개, 트라오레 안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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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업에 성공한 이강인(22)의 몸 상태가 공개되어 화제다.
8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가 공개한 훈련 사진에서 이강인은 우락부락한 허벅지를 드러냈다.
프리메라리가 SNS는 이강인을 두고 "반짝반짝 빛나는 한국의 (축구)왕"이라고 적었다.
스페인 매체들에 따르면 현재 프리메라리가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애스턴 빌라 등이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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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벌크업에 성공한 이강인(22)의 몸 상태가 공개되어 화제다.
8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가 공개한 훈련 사진에서 이강인은 우락부락한 허벅지를 드러냈다.
프로 초창기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변화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을 떠나 발렌시아에 입단한 이강인은 화려한 발재간과 함께 축구 신동으로 주목받았고, 2018년 10월 발렌시아 소속으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왜소한 체격이 문제였다. 세르히오 라모스 등 세계적인 수비수들이 밀집해 있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기술만으로 살아남기엔 한계가 있었다. 국가대표에서도 마찬가지. 일부 전문가는 파울루 벤투 전 대표팀 감독이 이강인을 활용하지 않았던 이유로 체격 문제를 꼽았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시절부터 차근차근 벌크업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 시즌 근육량이 늘어났고 몸도 커졌다. 이강인의 달라진 몸은 이번 시즌 방송과 사진에 포착되어 꾸준히 언급돼 왔다.
이강인의 벌크업은 경기력 상승으로 이어졌다. 밸런스가 좋아지면서 버티는 힘이 생겼고, 수비수들과 대결을 연달아 이겨 내고 있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의 경기당 드리블은 2.2회로 프리메라리가 공동 5위. 레알 마드리드 듀오인 카를로스 비니시우스(3.4회_1위), 호드리구(2.5회_2위와 근소한 차이다. 뿐만 아니라 벌크업 성공으로 스피드까지 붙었다. 지난달 25일 헤타페전에선 70m 단독 드리블로 골을 넣었는데, 수비수들이 따라붙지 못하는 스피드로 주목받았다. 우락부락한 허벅지로 폭발적인 드리블을 자랑하는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턴 원더러스), 알랑 생막시맹(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화려한 발재간이 더해진 느낌이다.
이강인은 지난 2일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에서 시즌 6번째 골을 터뜨렸다. 시즌 32경기 6골 4도움으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프리메라리가에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헤타페와 경기에서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메라리가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또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가 끝나고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발표한 올해의 팀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메라리가 SNS는 이강인을 두고 "반짝반짝 빛나는 한국의 (축구)왕"이라고 적었다.
22세 나이에 '축구 신동'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는 만큼 이강인을 향한 구애가 쏟아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들에 따르면 현재 프리메라리가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애스턴 빌라 등이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1800만 유로(약 260억 원)으로 해당 금액을 제시하면 이강인이 개인 조건에 따라 팀을 고를 수 있는 상황이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붙잡기를 희망하지만 바이아웃 조항과 계약 기간이 2025년까지라는 점 때문에 결별을 직감하고 대체 선수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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