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대한항공 기내에서 인터넷 된다…얼마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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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오늘(8일) 오는 6월 1일부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우선 와이파이를 737-8(737 맥스) 기종 국제선에서 제공하고, 서비스 대상 항공기를 앞으로 늘려 나갈 예정입니다.
비행기에 탄 후 기내 포털 페이지에 접속해 요금을 결제하고 사용하면 됩니다.
요금은 거리별로 장거리, 중거리, 단거리로 구분됩니다.
장거리에는 미주, 대양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가 해당되고, 중거리는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단거리는 일본, 중국, 동북아시아가 해당됩니다.
또 웹 서핑과 이메일, 비디오(480p 이내), 음악 스트리밍을 이용하려는 승객을 위한 '인터넷' 요금제와 카카오톡과 라인 등 채팅 앱을 통해 텍스트 메시지(사진·영상 제외)만 쓰려는 이들을 위한 저속·저용량의 '메시징' 요금제로 나뉩니다.
인터넷 요금제는 비행 전 구간 기준 ▲단거리 11.95달러(약 1만6천원) ▲중거리 13.95달러(약 1만8천원) ▲장거리 20.95달러(약 2만8천원)입니다.
2시간짜리 요금제도 있는데, 비용은 중거리와 장거리 모두 10.95달러로, 우리 돈 약 1만4천500원입니다.
메시지 요금제는 비행 전 구간에서 단거리와 중거리에서는 4.95달러(약 6천500원), 장거리에서는 5.95달러(약 7천800원)입니다.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요금표(사진=대한항공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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