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교육청 지원 예산 역할 재정립 주문

충북CBS 맹석주 기자 2023. 5. 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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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이 교육청과 청주시가 해야 할 일에 대한 역할 재정립을 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8일 주간업무보고에서 "청주시는 현재 무상급식, 교육시설 등에 많은 교육비를 지원해주고 있다"며 "청주시가 해야 할 일과 교육청이 해야 할 일, 두 기관이 협력해서 해야 할 일에 대한 역할 재정립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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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청주시 제공


이범석 청주시장이 교육청과 청주시가 해야 할 일에 대한 역할 재정립을 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8일 주간업무보고에서 "청주시는 현재 무상급식, 교육시설 등에 많은 교육비를 지원해주고 있다"며 "청주시가 해야 할 일과 교육청이 해야 할 일, 두 기관이 협력해서 해야 할 일에 대한 역할 재정립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주시 차원에서 시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시책을 발굴하라"고 지시했다.

청주시는 최근 교육청과 진행하기로 한 교육정책 간담회에 불참을 통보하고 교육청의 자체 추진 가능 사업과 교육감공약 사업 등 예산 지원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기존 사업과의 중복 여부, 자체 추진 가능 여부 등 교육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해 정책간담회 개최를 취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돌봄사업이나 청소년 글로벌 사업 등 일부 사업이 중복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시는 6년 동안 진행된 행복교육지구 사업 예산을 지난해 11억원에서 올해는 7억원으로 줄였다.

사립유치원 지원, 다목적교실신축 등 올해 청주시의 교육경비 보조금 예산은 377억원 규모이다.

또 친환경급식과 무상급식 지원, 방과후 체험교육 등 각종 지원사업을 포함하면 교육관련 예산사업은 645억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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