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식] 크래프톤, 'PGS 1' 성료…17게이밍 우승 외

조민욱 기자 2023. 5. 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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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 1'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PGS 1과 PGS 2 종료 후 각 대회의 최종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에 포인트를 차등 부여하는데, 2개 대회 누적 PGS 포인트를 가장 많이 확보한 4개팀은 연말에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글로벌 최상위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의 참가권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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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래프톤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 1'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PGS 1의 그랜드 파이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배틀 아레나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했다. 3일간 총 18매치에 걸쳐 펼쳐진 치열한 경쟁 끝에 중국의 글로벌 파트너 팀인 '17게이밍'이 총 157포인트로 PGS의 첫 우승팀이 됐다.

17게이밍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아쉬운 모습으로 패자 브래킷으로 향했으며, 힘겹게 진출한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비교적 조용한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2일차 첫 경기부터 압도적인 교전력과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이며 1위에 올랐고, 이후 꾸준히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총 124 포인트를 기록한 유럽의 '에이센드 클럽'이 차지했고, 3위는 중국의 '텐바 이스포츠'에게 돌아갔다. PGS 1에 참가한 한국 팀들은 '다나와 이스포츠'가 4위, '기블리 이스포츠'가 7위, '젠지'가 9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우승팀인 17게이밍은 8만달러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다. PGS 1의 총상금은 50만달러로, 대회에 참가한 24개팀에 차등 분배했다.

17게이밍은 200점에 달하는 PGS 포인트도 적립했다. PGS 1과 PGS 2 종료 후 각 대회의 최종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에 포인트를 차등 부여하는데, 2개 대회 누적 PGS 포인트를 가장 많이 확보한 4개팀은 연말에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글로벌 최상위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의 참가권을 얻는다.

PGS 1의 MVP는 다나와 이스포츠의 '서울(seoul)' 조기열이 선정됐다. 팀의 주장인 서울은 이번 대회 총 42개 매치에 출전해 61킬, 35 어시스트 및 약 316의 경기 당 평균 대미지를 기록하며 팀이 4위로 대회를 마치는 데 기여했다.

사진=그라비티 제공

그라비티의 3D MMORPG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네레이션(이하 라그나로크X)'에서 진행하는 '선택받은 자의 전투(WOC)' 초대 챔피언 자리에 '하이링' 파티가 이름을 올렸다.

WOC는 라그나로크X의 첫 PVP 토너먼트 대회로, 한 달간의 대장정 끝에 지난 7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많은 유저들이 참가, 각 서버 예선을 거쳐 통합 서버 본선 및 결승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이날 WOC 초대 챔피언에 오른 하이링 파티는 탄탄한 조직력과 경기 운영으로 손쉽게 예선을 통과했다. 이후 통합 서버 본선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상대를 제압, 최종 결승에서 준우승 파티 '밀짚모자해적단'을 제치고 WOC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에 우승한 하이링 파티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프론테라에 우승 파티의 이름이 들어간 조각상을 전시하며 WOC 우승 파티 전용 코스튬, 등 장식, 탈것 및 뇌신의 망치, 실물 우승 컵을 제공한다.

이날 우승을 거머쥔 하이링 파티의 파티장 '상무'는 "WOC 초대 챔피언에 오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라그나로크X를 열심히 플레이하며 다가올 대회도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WOC를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 라그나로크X 국제 대회 'ROXIC'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별 대표 선정은 한국, 동남아시아,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으로 나뉘며 전체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ROXIC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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