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선 벤치→셀틱에서 No.1...오현규와 뛰는 베테랑 GK, 벌써 1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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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하트는 벤치 신세였던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훨훨 날고 있다.
셀틱은 7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위치한 타인캐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4라운드에서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을 2-0으로 격파했다.
1년 동안 손흥민과 함께 뛴 하트는 2021년에 셀틱에 입성했다.
셀틱은 이번 경기가 하트의 셀틱 입성 후 공식전 100경기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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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조 하트는 벤치 신세였던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훨훨 날고 있다.
셀틱은 7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위치한 타인캐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4라운드에서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을 2-0으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95점이 된 셀틱은 레인저스 추격을 뿌리치고 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후루하시 쿄고, 오현규 연속골이 나오면서 셀틱은 조기 리그 우승 확정에 성공했다. 두 시즌 연속 리그 우승이자 통산 53회 1부리그 우승이다. 이제 레인저스와 우승 횟수 격차는 2회다. 이날도 셀틱의 골문은 하트가 지켰다. 하트는 잉글랜드 베테랑 골키퍼로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할 때 미친 선방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골키퍼로 불렸고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수문장이기도 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온 뒤에 밀렸고 여러 팀을 전전했다. 토리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갔다가 2018년 번리로 완전 이적했다. 맨시티 생활 12년을 끝내고 번리로 간 하트는 나중에 닉 포프에게 밀렸다. 2020년 토트넘으로 갔다. 위고 요리스 백업이었다. 1년 동안 손흥민과 함께 뛴 하트는 2021년에 셀틱에 입성했다.
토트넘에선 벤치 신세였지만 셀틱에선 No.1이었다. 지난 시즌엔 30경기를 뛰었고 올 시즌엔 34경기를 소화했다. 공교롭게 하트 합류와 함께 셀틱은 레인저스에서 리그 트로피를 가져왔다. 하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뛰며 인상을 남겼다. 노장 투혼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셀틱은 이번 경기가 하트의 셀틱 입성 후 공식전 100경기라고 조명했다. 1987년생을 30대 후반에 곧 접어드는 하트는 커리어 마지막으로 보이는 셀틱 경력을 화려하게 불태우고 있다. 손흥민 동료에서 오현규 동료가 돼 국내에서도 관심이 크다. 손흥민의 부탁을 받아 오현규를 더 잘 챙겨주는 일화도 공개된 바 있다.
앞으로도 하트는 오현규와 같이 셀틱의 성공을 위해 노익장을 보일 예정이다.
사진=셀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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