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극단선택 신고 여중생 투신후 30% 급증

이지안(cup@mk.co.kr) 2023. 5. 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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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강남 고층 빌딩에서 여중생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112에 접수된 극단 선택 관련 신고가 하루 평균 30%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8일 기자간담회에서 "4월 16일 이후 청소년 극단 선택 관련 사건 건수가 23건 정도 있었다"며 "16일 전후를 비교했을 때(서울청 기준) 신고가 30% 증가한 것이 통계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어린이날인 지난 5일에도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우울갤)'에서 만난 10대 2명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다 극적으로 경찰에 구조된 일이 있었다.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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