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양현종, 8년 만에 선발 맞대결…통산 7번째 매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좌완투수 김광현(SSG 랜더스)과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8년 만에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김광현과 양현종은 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SSG-KIA전에 나란히 선발투수로 나선다.
당초 일정대로라면 양현종의 다음 선발 등판 경기는 4일 광주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전이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KIA가 4일부터 7일 예정된 4경기를 모두 치르지 못했고, 양현종의 9일 등판이 확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좌완투수 김광현(SSG 랜더스)과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8년 만에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김광현과 양현종은 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SSG-KIA전에 나란히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는 2015년 9월 26일 광주 경기 이후 약 8년 만에 성사된 '빅매치'로, 예기치 못한 우천취소로 이뤄졌다.
당초 일정대로라면 양현종의 다음 선발 등판 경기는 4일 광주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전이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KIA가 4일부터 7일 예정된 4경기를 모두 치르지 못했고, 양현종의 9일 등판이 확정됐다.
이 기간 SSG는 우천취소 경기가 없었다. 3일 인천에서 열린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5일을 쉰 뒤 9일 마운드에 오른다.
김광현과 양현종의 선발 맞대결은 총 6차례 있었다. 2007년 5월 25일 인천에서 처음 맞붙은 둘은 나란히 2승씩을 나눠가졌고, 팀 전적도 3승 3패를 이뤘다.
올 시즌 개인통산 160승을 신고한 양현종은 1승만 더하면 KBO리그 통산 최다승 2위인 정민철(현 해설위원)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SSG와 KIA 모두 기세가 좋다. KIA는 최근 13경기에서 10승 3패를 거뒀고, SSG는 5연승을 거두며 리그 1위(20승 10패)에 올라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