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지난해 영업이익 639억원…전년보다 71.47% 급증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5. 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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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브랜드 자라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1.47% 급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글로벌 패션브랜드 자라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6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1.47%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8일 자라리테일코리아(1월 결산법인)와 아이티엑스코리아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2 회계연도(2022년 2월~2023년 1월) 기준 자라의 국내 매출은 555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8.71% 증가한 수준이다.

자라는 자라리테일코리아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 매출과 이익을 공개한다. 온라인 매출과 이익은 아이티엑스코리아를 통해 별도로 공시한다.

판매경로별로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 회복 폭이 컸다.

오프라인 매출은 4142억원으로 전년보다 12.05% 늘어났고, 반면 온라인 매출은 1410억원으로 직전 회계연도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자라는 이번 회계연도에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과 관련, “온·오프라인 재고통합 관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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