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구글 클라우드·NHN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협업 '시동'

손상원 2023. 5. 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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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엔에이치엔(NHN) 클라우드와 협업으로 외연을 넓혔다.

광주시는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전남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의 공식 교육 파트너 아이코어이앤씨와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지난 1월 이뤄진 광주시와 구글 클라우드의 AI 협업 모델 협의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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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 업무협약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인공지능(AI)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엔에이치엔(NHN) 클라우드와 협업으로 외연을 넓혔다.

광주시는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전남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의 공식 교육 파트너 아이코어이앤씨와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지난 1월 이뤄진 광주시와 구글 클라우드의 AI 협업 모델 협의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정성택 전남대 총장 등은 당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석한 뒤 구글 본사를 방문해 구글 클라우드 측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재 양성 과정은 전남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생 30명을 선발해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16주간 진행된다.

NHN 클라우드 연구개발센터 개소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수행사인 NHN 클라우드 연구개발센터도 이날 광주 상무비즈니스센터 4층에 문을 열었다.

광주 연구개발 센터는 현재 60여명이 근무하며 앞으로 상주 직원을 18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센터에는 본사 파견 인력뿐 아니라 지난해 9월 개소한 NHN 아카데미에서 7개월간 웹 개발자, NHN 인증과정을 수료한 전문 인력도 함께 근무하게 된다.

센터는 지역 거점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핀테크·게임 등 그룹사 개발 업무는 물론 국산 AI 반도체 클라우드 전환, 의료영상 분석·진단 서비스 개발 등 응용 기술 연구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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