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금융시스템 개편 첫날 오류
시스템 전환 작업으로 어린이날 연휴 금융거래가 중단됐던 우체국 스마트폰 뱅킹 시스템에서 서비스 정상화 예정 시간 이후에도 일부 장애가 지속됐다. 이로 인해 어버이날을 맞아 우체국 계좌를 사용하는 부모에게 용돈을 보내려는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 차세대금융시스템 개시 첫날인 이날 오전 스마트폰 뱅킹 시스템에 로그인하기 위한 간편인증 기능 일부에서 오류가 발생해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 기반의 차세대금융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시스템 전환 작업으로 5일 0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총 78시간 동안 전자금융거래 업무를 중단했다. 그러나 작업이 끝난 이후에도 서비스가 정상화되지 않았다. 계좌 송금 장애는 8일 오전 중 빠르게 복구됐지만 간편인증 오류는 이날 오후까지 이어졌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같은 오류가 서비스 개편 첫날 단기간에 많은 사용자가 새롭게 앱을 설치하려고 몰리면서 송금과 문자 발송 지연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문자인증 서비스 업체에 통신망 증설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했다. 또 이용자에게는 4일 이전 우체국 인증서를 발급받은 고객의 경우 공동인증서와 금융인증서로 인증하면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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