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도소매업자에 대출잔액 1% 캐시백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2023. 5. 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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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상생 금융을 위해 도소매 자영업자가 보유한 기업대출 잔액의 1%(최대 100만원)를 돌려주는 '이자 캐시백'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매월 대출 이자를 정상 납부하고 있고 나이스신용평가 신용평점이 779점 이하인 도소매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하나은행은 대출 잔액의 1%에 상당하는 금액을 1년 동안 매월 나눠 입출금이 가능한 본인 명의 계좌로 돌려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업대출을 보유 중인 전국 도소매업자에게 일괄 적용된다. 전산 테스트를 거쳐 이달 안에 전면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앞서 하나은행은 3월부터 서민금융 상품인 햇살론15에 대해 '이자 캐시백 희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외식업을 영위 중인 개인사업자를 위한 '외식업자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도 발표해 지난달 1회 차 캐시백 지급을 완료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사장님들의 사업 재기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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