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겠다"던 40대 남성 실종 일주일 만에 한강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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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극단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긴 뒤 실종된 40대 남성이 일주일 만에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고양시 김포대교 인근 한강 수면에 "시체가 떠 있다"는 어부의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부패는 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확인결과, 이 시신은 지난 1일 가족에게 극단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뒤 실종된 40대 남성 A씨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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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타살 가능성 없어, 부검의뢰
(고양=뉴스1) 양희문 기자 = 가족에게 극단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긴 뒤 실종된 40대 남성이 일주일 만에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고양시 김포대교 인근 한강 수면에 "시체가 떠 있다"는 어부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시신을 수습해 경찰에 인계했다. 발견 당시 부패는 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확인결과, 이 시신은 지난 1일 가족에게 극단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뒤 실종된 40대 남성 A씨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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