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에 첫 외투 기업 유치…동부권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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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에 첫 외국인투자 기업이 유치됐다.
이번 협약은 전북도·남원시가 타깃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로 평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윈트레이드에 감사하다"면서 "남원시에 유치된 첫 번째 외국인 투자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외투기업이 남원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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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억 투자…총 80여명 고용 창출 기대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에 첫 외국인투자 기업이 유치됐다. 낙후 동부권의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북도와 남원시는 8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중국계 외투기업 ㈜윈트레이드와 식품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업은 남원 노암산단 내 부지에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윈트레이드는 올 12월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214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며 내년 40명을 시작으로 향후 4년 간 총 8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전북도·남원시가 타깃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로 평가된다. 또 생산품의 수출과 관련해 전남 광양항과 1시간 거리에 있는 남원 노암산단의 지리적 여건도 고려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윈트레이드에 감사하다”면서 “남원시에 유치된 첫 번째 외국인 투자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외투기업이 남원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선화 전북도 기업유치추진단장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전북에서 기업들이 성공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동부권 경제 상승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 전북도에서 더욱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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