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8일부터 2주간 재상영…감동 다시 느낀다
영화 '탄생(박흥식 감독)'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조선 최초의 사제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종교계를 넘어 역사적인 위인으로 평가되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의 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극영화로 지난해 개봉해 입소문과 추천이 이어지면서 올해까지도 단체 관람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탄생' 재상영 극장은 메가박스 목동, 상봉, 용인기흥, 의정부민락, 파주출판도시, 대전, 대구이시아, 마산, 양산증산으로 8일부터 2주간 만나 볼 수 있다. 자세한 상영 정보는 메가박스 PC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탄생'은 희망조차 보이지 않던 시대, 그 희망마저 스스로 만들어내야 했던 청년 김대건의 인내와 용기, 자기 몸을 기꺼이 던진 헌신, 평생을 거쳐 신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찾아 다닌 사유에 대한 공감을 더해 세대와 종교를 뛰어넘는 국민영화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시윤이 뜨거운 가슴으로 운명을 따라 성장하는 김대건의 역할을 맡고, 한국 대표 배우 안성기와 윤경호, 이문식, 이경영, 신정근, 이호원, 송지연, 최무성, 백지원, 하경, 성혁, 임현수, 남다름, 김광규, 박지훈, 차청화, 강말금, 이준혁, 로빈 데이아나, 그리고 김강우, 정유미 등 선후배 배우들이 조력자들로 열연한다.
청년 김대건의 마카오 유학, 불란서 극동함대 사령관 세실의 에리곤호 승선, 아편전쟁, 동서 만주를 통한 육상 입국로 개척, 라파엘호 서해 횡단, 백령도를 통한 해상 입국로 개척 등 주요한 모험을 압도적인 스케일과 역사영화로 즐길 수 있다. 학구열 넘치는 모험가이자 다재다능한 글로벌 리더였던 김대건의 개척자적인 면모와 호기심 많은 청년이 조선 최초의 사제로 성장하고 순교하는 과정 역시 감동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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