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車 모빌리티 혁신 주력…"미래차·자율주행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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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012330)는 8일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자동차·자율주행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IVI(Infortainment·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관련 기술 연구개발(R&D)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1월 열린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제품 박람회 CES에서 '통합 칵핏 스위블 디스플레이' 등 3종의 IVI 관련 기술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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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는 8일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자동차·자율주행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IVI(Infortainment·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관련 기술 연구개발(R&D)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1월 열린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제품 박람회 CES에서 '통합 칵핏 스위블 디스플레이' 등 3종의 IVI 관련 기술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통합 칵핏 스위블 디스플레이'는 차량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34인치짜리 초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접혔다 펴졌다 움직이며 칵핏 속을 들락거린다. 각종 주행정보는 물론 3D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대화면에 구현해 본격적인 자율주행 시대를 기대하게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이엔드 디스플레이의 상징과도 같은 FALD(Full Array Local Dimming·풀어레이 로컬디밍) 기술을 차량용으로 구현한 '로컬디밍 HUD'(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앞선 기술력을 입증했다. HUD는 차 앞유리에 띄우는 가상이미지이기에 시인성의 극대화가 필요하다. 로컬디밍을 HUD에 적용해 명암비를 높여 화질을 개선하고 발열과 소비 전력을 낮췄다.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엠브레인은 이어셋을 착용하고 뇌 주변의 뇌파를 통해 운전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판단하는 기술이다. 이를 시각(운전석 LED), 청각(스피커), 촉각(진동시트) 등 다양한 감각기관으로 경고해 사고저감에 기여한다.
현대모비스는 뇌파 신호 해석을 위한 딥러닝 기술을 비롯해 다른 생체신호를 통합한 차량용 디지털 건강관리 기술들도 선제적으로 개발 중이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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