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포인트] 김민별, 랭킹 1위 신바람…안선주 6위로 10계단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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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슈퍼루키'로 떠오른 김민별(하이트진로)이 위믹스 포인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8일 기준 위믹스 포인트 랭킹에서 김민별은 총 1515점을 획득해 1위를 기록 중이다.
부진의 늪에 빠지지 않기 위해 재차 시동을 건 안선주는 지난주 교촌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2위를 기록, 위믹스 포인트 500점을 획득해 랭킹 6위(945점)로 10계단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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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슈퍼루키'로 떠오른 김민별(하이트진로)이 위믹스 포인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8일 기준 위믹스 포인트 랭킹에서 김민별은 총 1515점을 획득해 1위를 기록 중이다. 전예성(안강건설)과 이다연(메디힐)이 각각 2위(1190점)와 3위(1150점)로 선두 자리를 추격하고 있다.
뒤이어 김수지(동부건설), 박현경(한국토지신탁), 안선주(내셔널비프), 이예원(KB금융그룹), 박지영(한국토지신탁), 이소영(롯데), 최은우(아마노) 순으로 톱10을 형성했다.
올해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김민별은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6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각각 3위와 5위를 기록하면서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입상했다. 3개 대회에서 획득한 위믹스 포인트만 1505점에 달한다.
이후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과 교촌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주춤한 모습으로 위믹스 포인트 10점을 얻는데 그쳤다.
안선주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4위를 기록하며 첫 단추를 잘 꿰었으나, 이어진 메디힐·한국일보챔피언십과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에서는 40~50위권에 머물렀다.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는 컨디션 난조로 기권했다.
부진의 늪에 빠지지 않기 위해 재차 시동을 건 안선주는 지난주 교촌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2위를 기록, 위믹스 포인트 500점을 획득해 랭킹 6위(945점)로 10계단 도약했다.
한편 위믹스 포인트는 대회 최종 성적 1위부터 10위까지 부여되는 '대상 배점', 본선 최종라운드의 성적을 매 홀의 타수별로 환산한 '타수배점', 연속 톱10 진입 및 컷오프 패널티가 주어지는 '추가배점' 등 총 3가지의 배점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정해진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합산 랭킹 1위부터 60위까지 선수들에게 총 50만 위믹스를 상금으로 차등 지급한다. 1위 선수 상금은 9만 위믹스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인은 상금을 스포츠 NFT 형태로 받는다. 정해진 날짜 이후 위메이드의 코인 위믹스와 교환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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