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명 동의대 감독, 국가대표팀 감독 발탁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사령탑
7월 코치진과 출전 선수 확정 예정

‘정갈량’ 정보명 동의대 야구부 감독이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사령탑으로 발탁됐다.

정보명 동의대 야구부 감독. 동의대 제공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정보명 감독(일반부)과 충암고 이영복(U-18) 감독을 연령별 대표팀 감독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협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 평가를 통해 대표팀 감독을 선발했다. 정 감독은 지도력과 경기운영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감독은 동의대 야구부 1기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11년 간의 선수 생활과 상무와 롯데 코치를 거쳐 2019년부터 동의대 야구부 감독을 맡고 있다.

부임 첫해인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우승을 비롯해 최근 2년간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에서 연이어 3위에 오르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 감독은 “여러 팀에서 선발될 개성 강한 선수들을 조화로운 원팀으로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코치진과 출전 선수는 오는 7월 중으로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