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역협회장, 11일까지 방일…재계 면담 등 '경협' 속도

이민후 기자 2023. 5. 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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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이 오늘(8일) 일본으로 출국해 오는 11일까지 나흘간 일본 현지에서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고 국내 기업의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전시 상담회·세미나를 엽니다.

무협은 구 회장이 오늘 오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국 경제인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직후 일본으로 출국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무협은 오는 10∼11일 일본 도쿄국제포럼 전시장에서 '제22회 도쿄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상담회'를 엽니다. 

최근 두 차례의 한일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열리는 대규모 한국 상품 전시회입니다.

오는 10일에는 '한일 미래 산업협력 포럼'을 열어 수소, E-모빌리티, 스타트업, 이차전지 산업 등 유망산업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확대 방안과 추진 과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무협은 구 회장이 카쿠모토 케이지 간사이 경제동우회 대표간사와의 면담에서 한일 양국 간 민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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