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다닥다닥' 170만 유세…노래까지 불렀지만 '안풀리는' 에르도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69)이 대규모 유세에 나섰습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집권당 정의개발당(AKP) 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한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는 14일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둔 이날 이스탄불에서 이번 대선 최대 규모의 유세를 펼쳤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야권 단일 대선후보로 나선 공화인민당(CHP)의 케말 클르츠다로울루(74)를 '술꾼', '알코올중독자'라고 부르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69)이 대규모 유세에 나섰습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집권당 정의개발당(AKP) 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한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는 14일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둔 이날 이스탄불에서 이번 대선 최대 규모의 유세를 펼쳤습니다.
에르도안 측은 유세에 17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모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야권 단일 대선후보로 나선 공화인민당(CHP)의 케말 클르츠다로울루(74)를 '술꾼', '알코올중독자'라고 부르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그는 최근 제기된 건강 이상설을 의식한 듯 연단에서 힘찬 목소리로 연설하고 지지자들을 향해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2003년 총리로 첫 집권한 뒤 20년 넘게 집권 중인 에르도안은 지난 2월 발생한 강진 참사와 물가난 등의 여파로 민심이 악화하면서 지지세가 흔들리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실시된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야권 단일 대선 후보 클르츠다로울루가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박지현>
<영상 : 로이터>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