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국지도 57호선 교통정체 극심..."수도권 8호선 연장 철도 유치 총력"
광주시와 시민들이 국지도 57호선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수도권 전철 8호선 연장 철도 유치를 위해 한데 뭉쳤다.
경기도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이 조만간 완료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신현·능평동 주민들도 관련 현수막을 거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능평동과 성남시 분당구를 잇는 국지도 57호선은 평일엔 출퇴근 차량으로, 주말엔 외부 유입 차량들로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다.
그동안 시는 8호선 연장사업 당위성 확보를 위해 시민단체인 오분서판(8호선 판교·서현·분당·오포 추진위원회) 및 8호선 연장 추진위원회와 이·통장협의회 등과 함께 서명운동·결의대회·온라인집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경기도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사업 건의서를 제출했고 담당부서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선 사업의 필요성과 세부사항을 건의하는 등 도시철도망 계획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또한 경제성 상향을 위한 개발계획 현행화 자료, 노선별 투자우선순위 분석 및 종합평가를 위한 AHP분석을 위한 자료 등을 제출하며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8호선 연장 1단계(모란~판교)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여부에 따라 별도 노선인 경량전철 사업(판교~능평)도 함께 검토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동원해 반드시 철도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시 차원에서도 신현·능평동의 철도 유치는 지역의 미래가 걸린 핵심 현안이다. 중앙부처와 적극 논의하고 협력해 8호선 연장사업이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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