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아침엔 쌀쌀하고 낮엔 더워…대구 한낮 27도

내륙 아침엔 '5도 이하'·낮엔 '25도 이상'

폭우 내린 한라산 백록담 만수 '장관' 연출 (제주=연합뉴스) 8일 푸른 하늘 아래 한라산 백록담에 물이 만수 수위까지 들어차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3∼7일 한라산에 1천㎜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2023.5.8 [강영근 사진작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o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화요일인 9일도 전국이 맑고 낮과 밤 기온 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0~2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에는 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경북내륙 등의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따뜻한 서풍 덕에 내륙지역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1도와 23도, 인천 12도와 20도, 대전 9도와 25도, 광주 10도와 24도, 대구 10도와 27도, 울산 9도와 24도, 부산 12도와 23도다.

일부 지역은 9일 아침에 서리가 내리기도 하겠다. 또 강원내륙과 충북내륙, 전라내륙, 경북내륙 등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200ｍ 밑으로 떨어지겠다.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 제주해안에 9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다.

남해동부먼바다와 제주남쪽먼바다에는 9일까지 바람이 시속 30~60㎞(8~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2~4ｍ 높이로 높게 일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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